"피자보다 많다"… 의외로 나트륨 많은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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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Sodium)은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신경과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무기질이다.
그런데 피자처럼 패스트푸드로 분류되지 않는 식품 가운데에도, 같은 100g을 기준으로 피자보다 나트륨이 많은 것이 있다. 미농무부 자료를 토대로 100g당 나트륨 함량이 피자를 넘는 식품을 정리했다.
팝콘은 부피가 커서 100g이면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짠맛이 강한 제품은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가 빠르게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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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Sodium)은 체내 수분 균형을 맞추고 신경과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무기질이다. 다만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은 많지 않아, 과다 섭취가 이어지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혈액량이 늘고 혈압이 오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를 2,000mg 이하로 권고한다.
피자는 대표적인 고나트륨 식품 중 하나다. 미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체인점 치즈피자는 100g당 나트륨이 약 640mg으로, 성인 하루 권고량의 3분의 1에 가깝다. 그런데 피자처럼 패스트푸드로 분류되지 않는 식품 가운데에도, 같은 100g을 기준으로 피자보다 나트륨이 많은 것이 있다. 미농무부 자료를 토대로 100g당 나트륨 함량이 피자를 넘는 식품을 정리했다.
1. 오이피클
오이피클은 100g당 나트륨이 약 809mg으로, 피자보다 많다. 오이 자체는 나트륨이 거의 없지만, 소금과 식초로 만든 절임액에 오래 담그는 동안 나트륨이 크게 늘어난다. 저칼로리 채소 절임으로 분류되지만 나트륨은 높은 편이다.
영양사 데본 피어트(Devon Peart, RD, MHSc)는 건강·의료 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 헬스 에센셜(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을 통해 "큰 오이피클 하나에는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이상적인 나트륨 양의 3분의 2가 넘는 양이 들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2. 프레첼
하드 프레첼은 100g당 나트륨이 약 1,715mg이다. 같은 무게 피자(약 640mg)의 2.7배에 이른다. 프레첼은 밀가루 반죽을 알칼리 용액에 담갔다가 구우면서 표면에 굵은 소금을 뿌리는데, 이 과정에서 나트륨이 더해진다. 지방이 적어 다른 과자보다 가벼운 간식으로 분류되지만 나트륨 함량은 높은 편이다. 표면에 소금이 적게 묻은 제품이나 무염 프레첼을 고르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
3. 크래커
소다 크래커(소금 크래커)는 100g당 나트륨이 약 941mg으로, 피자의 약 1.5배다. 반죽에 베이킹소다와 소금이 들어가고 표면에도 소금을 뿌리기 때문에, 담백한 맛과 달리 나트륨이 많다. 한 조각이 가볍고 얇아 여러 개를 연달아 먹기 쉬워 섭취량이 늘 수 있다. 통곡물이나 저염 표기 제품을 고르고, 한 번에 먹는 을 정해 두면 도움이 된다.
4. 팝콘
기름에 튀겨 소금으로 간한 팝콘은 100g당 나트륨이 약 884mg으로, 피자보다 많다. 팝콘은 부피가 커서 100g이면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짠맛이 강한 제품은 한 봉지를 다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가 빠르게 늘 수 있다. 반면 소금과 버터를 넣지 않고 공기로 튀긴 에어팝 팝콘은 100g당 나트륨이 1mg 미만으로 거의 없어, 같은 팝콘이라도 조리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다.
김진우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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