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20주년 휩쓸 '거대한 대폭발' [Oh!쎈 펀치]

지민경 2026. 8.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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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패러다임을 바꾼 그룹 빅뱅이 마침내 돌아온다.

우주의 탄생을 의미하는 '빅뱅'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누리호 5호에 전 세계 팬들의 메시지를 '아레시보 코드'로 변환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드림캡슐' 프로젝트의 얼굴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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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K팝의 패러다임을 바꾼 그룹 빅뱅이 마침내 돌아온다. 이들은 컴백 전부터 거대한 우주를 형상화한 압도적 스케일의 프로젝트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빅뱅은 오는 19일 오후 6시, 4년 4개월 만의 새 디지털 싱글 [BiiiG]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19개 도시, 33회차에 달하는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의 포문을 연다.

오는 19일 발매되는 신곡 'BiiiG'은 '거대한(BIG)' 흐름을 만들어온 K팝 레전드의 정체성을 총집약한 결과물이다. 2022년 발매한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지난 20년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빅뱅의 '현재'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체불가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음악과 프로듀싱, 패션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이들의 문화적 영향력은 오늘날 글로벌 K팝 열풍의 단단한 기틀이 됐다.

최근 연일 공개된 비주얼 티저 속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별다른 장치 없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과감한 스타일링만으로도 '역시 빅뱅'이라는 찬사를 자아내며 한 차원 높은 클래스를 증명했다.

신곡 발매 직후 이어지는 월드투어는 빅뱅의 건재함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투어 타이틀 'XX : COSMOS'는 데뷔 20주년을 뜻하는 'XX'와 연결·지속성을 담은 우주적 개념 'COSMOS'가 결합된 이름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질 팬들과의 유대를 뜻한다.

투어의 서막을 여는 고양종합운동장 3회차 공연은 일찌감치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아우르는 이번 투어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가 추가되며 19개 도시 33회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

과거 'ALIVE GALAXY' 투어를 통해 K팝 투어의 반경을 전 세계로 넓힌 선구자인 빅뱅은 이번 투어를 통해 20년의 내공이 집약된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빅뱅의 행보는 대중음악의 범주를 넘어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초대 홍보대사 위촉이다. 우주의 탄생을 의미하는 '빅뱅'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누리호 5호에 전 세계 팬들의 메시지를 '아레시보 코드'로 변환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드림캡슐' 프로젝트의 얼굴로 활약한다.

이외에도 14일부터 잠실 일대에서는 대형 미디어 전시, MD 팝업, 우주 메시지 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석촌호수 수변무대에는 데뷔일인 19일 오후 8시 19분에 맞춰 빅뱅의 상징인 '뱅봉(응원봉)' 모티브의 특별 라이팅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름처럼 음악 산업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던 빅뱅은 20년의 세월을 거쳐 하나의 거대한 '우주(COSMOS)'가 됐다. 멈추지 않고 팽창해 온 K팝의 살아있는 전설, 빅뱅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뒤흔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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