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안정적 당정관계” 鄭 “개혁 완성”…오늘 서울·경기 마지막 순회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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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의 가늠자가 될 서울·경기 순회경선 결과가 16일 오후 발표되는 가운데, 김민석 후보는 순회경선 마지막 날 경기 지역에서 열린 합동연설에서 '안정적 당정관계'를 강조했다. 정청래 후보는 '미완의 개혁 완성', 송 후보는 '성공적인 인천시장 경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15일 발표된 호남(전남·광주, 전북)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는 57.54%의 과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32.65%)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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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15.](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donga/20260816144251565ioud.jpg)
당 안팎에서는 호남 경선에서 승기를 잡은 김민석 후보의 ‘굳히기’냐, 정청래 후보의 ‘반전 역전’이냐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15일 발표된 호남(전남·광주, 전북)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는 57.54%의 과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32.65%)를 제치고 승기를 잡았다.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52.21%를 기록해 2위 정청래 후보(38.14%)와의 격차를 넓히며 대세론을 형성했고, 송영길 후보는 누적 9.65%를 얻었다.
최대 표밭 중 하나인 수도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세 후보는 마지막 정견 발표를 통해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정적 당정관계’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당이 안정돼야 당정과 경제가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 육성과 지역화폐 확대, 경기북부 정상화 등을 약속하며 메가지방성장특위 추진을 공언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은 개혁이 정체성이다. 개혁하면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외면 받았다”며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정청래와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1인 1표 당원주권 개혁과 검찰개혁 성과를 내세웠다. 그는 “당원들만 믿고 가겠다”며 강력한 개혁 의지와 당내 단결을 지지층에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인천시장 및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유치 등 과거 경영·경제 성과를 부각했다. 경기북부의 접경지역 특성을 짚으며 남북 평화 메시지와 대안 제시를 통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정치권에서는 전체 당원 비중이 가장 높은 수도권에서도 호남 경선의 여파가 이어져 김 후보가 누적 과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수도권의 높은 온라인 투표율을 바탕으로 정청래·송영길 후보가 막판 반전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발표되는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경선의 마지막 조각이다. 17일 전당대회에서 공개되는 대의원 및 국민 여론조사 결과(30%)와 합산돼 최종 당대표가 확정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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