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억 토날리 효과' 토트넘이 달라졌다...데 제르비표 '더 크고 거칠고 강한 팀' 완성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 체제의 토트넘 홋스퍼가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산드로 토날리를 중심으로 중원의 힘이 강해졌고, 수비진도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여름 동안 작업한 새로운 토트넘을 많은 팬들이 처음으로 확인했다. 더 강하고 힘 있는 팀으로 변했다"라고 평가했다.
토날리가 중원에 힘을 더했고 새롭게 구성된 수비진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poctan/20260816123109277unbz.jpg)
[OSEN=정승우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 체제의 토트넘 홋스퍼가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산드로 토날리를 중심으로 중원의 힘이 강해졌고, 수비진도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미키 무어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이 여름 동안 작업한 새로운 토트넘을 많은 팬들이 처음으로 확인했다. 더 강하고 힘 있는 팀으로 변했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15일 약 5만 5000명의 관중이 찾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3-0으로 완파했다.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토트넘 유스 출신 무어가 두 골을 추가했다.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 대부분은 17일 훈련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호펜하임과 또 다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 메일이 가장 먼저 주목한 변화는 토트넘 중원이었다. 이번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1억 파운드에 영입한 토날리가 중심에 섰다. 매체는 "1억 파운드(약 1920억 원)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토날리의 경우 팀의 중심에서 힘과 권위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이 한동안 부족했던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poctan/20260816123109468bbfa.jpg)
첫 골도 토날리에게서 시작됐다. 토날리는 좋은 첫 터치로 패스 길을 만든 뒤 왼쪽 측면의 앤디 로버트슨에게 공을 연결했다. 로버트슨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마무리했다.
공이 없을 때도 토날리의 존재감은 컸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주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토날리는 루카스 베리발, 코너 갤러거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토날리와 베리발이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움직이고 갤러거가 10번 역할에 가까운 위치까지 전진하는 형태였다.
매체는 "이 조합은 최근 몇 시즌 토트넘 중원보다 더 강하고 힘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베리발의 거취는 여전히 변수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그는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며 노팅엄 포레스트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8,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오면 베리발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호펜하임전에서 베리발은 토날리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세 명 가운데 가장 낮은 위치에서 센터백들에게 공을 요구했고, 상대의 첫 번째 압박을 벗겨낸 뒤 직접 전진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데일리 메일은 이를 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초반 이브 비수마의 움직임을 떠올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전반에는 몇 차례 위기를 허용했다. 아담 흘로제크가 중앙을 뚫은 뒤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고,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의 선방도 필요했다. 바우터르 뷔르허르에게는 프리헤더 기회까지 내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poctan/20260816123110727ifmq.jpg)
후반에는 훨씬 안정됐다. 데 제르비 감독의 지시에 따라 수비진과 킨스키는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시작했다. 토날리나 베리발에게 연결하거나 히샬리송과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측면 공격수들에게 곧바로 공을 보내는 장면도 나왔다.
마르코스 세네시는 약 80분을 소화했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교체 선수로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실전을 치렀다.
세네시와 얀 파울 판 헤케는 적극적이고 강한 수비를 선보였다. 공중볼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였고 골키퍼 킨스키를 보호했다. 킨스키 역시 여러 차례 좋은 선방을 기록했다.
공격진에서는 무어가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공격 숫자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 순간도 있었지만 세 골을 만들어냈다.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무어가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두 골 모두 반대쪽 측면에서 뛰었던 마티스 텔의 도움으로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poctan/20260816123110934jygq.jpg)
무어는 일주일 전 헤타페전에서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늦어 여러 기회를 놓쳤다.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첫 번째 득점 상황에서는 끝까지 위치를 잡아 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에서는 안정적인 터치 이후 각도를 만든 뒤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데일리 메일은 무어의 멀티골에 이날 가장 큰 환호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킨스키가 골문을 지켰고 아치 그레이, 판 헤케, 세네시, 로버트슨이 포백을 구성했다. 베리발과 토날리가 중원을 지켰으며 무어, 갤러거, 텔이 2선에 자리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섰다.
호펜하임전 한 경기로 데 제르비 감독의 토트넘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다. 토날리가 중원에 힘을 더했고 새롭게 구성된 수비진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1군 경쟁을 이어가는 무어까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데 제르비 감독이 여름 동안 준비한 변화의 방향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 김민희, 복귀 후 연기상..수상소감서 ♥홍상수+子 언급하며 울컥 [Oh!쎈 이슈]
- 윤가이, ‘18살 연상’ ♥장기하에 푹 빠진 이유 알겠네 “옛날 감성 좋아해”(전참시)
- 로제, 무슨 일 있나?...휴지로 눈물 훔치는 사진에 팬들 '깜짝'
- '티아라' 함은정, 알고 보니 고졸?…"1년 등록금 내고도 제적, 민망했다"
- “홍명보는 선수들에게 감독 취급도 못 받았구만…” 축구팬들이 충격받은 이유…남아공전 하
- "친일파 후손답네" JTBC, 하영 저격?...이걸 새로 올리다니 [Oh!쎈 이슈]
- "한국 축구 다시 최고 수준으로" '전설' 스토이코비치, 대표팀 감독직 공개 도전...단, '임시'는 싫
- ‘학폭 논란’ 韓배구계 뒤흔든 쌍둥이 아직 현역이다! 나란히 아제르바이잔행→5년 만에 한솥
- 품절녀 된 '미달이' 김성은, 못 알아볼 뻔..우아함 물씬 "생일 축하해"
- '아형' 잠정 휴식 김희철 "슈주 때 보다 수입 많다"…복귀 기대UP [핫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