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펄럭이는 태극기·힘찬 태권도 기합... 광복 81주년, 독도·울릉 수호 의지 ‘활활’

황진영 기자 2026. 8.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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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와 모도(母島)인 울릉도가 국민의 뜨거운 영토 수호 의지로 달아올랐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국토 최동단 독도와 울릉도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 땅을 직접 밟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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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동항 전야제 1000여명 운집, 국기 태권도로 ‘독도 영유권’ 천명
광복절 당일 독도 선착장 인산인해... 전국서 모인 관광객 애국심 ‘후끈’
지난 14일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에서 독도 사랑 스포츠공연단이 고난도 격파 시범으로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황진영 기자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와 모도(母島)인 울릉도가 국민의 뜨거운 영토 수호 의지로 달아올랐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국토 최동단 독도와 울릉도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 땅을 직접 밟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현지에서는 태극기 물결과 함께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앞세운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일본의 끊임없는 억지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굳건한 영토 수호의 장이 마련됐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 입도객들이 저마다 독도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독자 제공


광복절 당일인 전날, 독도 동도 선착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흔들면서 광복의 기쁨과 독도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이날 독도 현지에서는 ‘독도 사랑 스포츠공연단’이 우리 땅 수호 의지를 담은 거침없는 태권무와 격파 시범, 대규모 플래시몹을 선보여 81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극대화했다.

앞서 지난 14일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울릉군, 경북도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주최 측 추산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완벽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국내외에 확고히 알리자는 취지다.

지난 14일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에서 남한권 군수와 이철우 군의회 의장이 독도 사랑 스포츠공연단과 함께 태극기를 들어 보이며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황진영 기자


전야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공연 자세를 자랑하는 가수 이새벽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독도 사랑 스포츠공연단의 절도 있는 태권도 시범과 관광객이 하나 된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밤바다를 수놓는 벅찬 감동을 안겼다. 매년 광복절마다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스포츠를 통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연단은, 올해도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다.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만큼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가족과 함께 독도 관광을 다녀온 김민우(44·경기 의정부시) 씨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들과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밟으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났다”라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토 최동단 독도와 울릉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함께해 주셔서, 전 국민의 굳건한 영토 수호 의지를 천명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역사 그 자체인 만큼, 울릉군은 앞으로도 독도를 평화롭고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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