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버스정류장에 정확한 위치 확인 '사물주소판' 설치

이상학 2026. 8. 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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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춘천시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377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버스 이용객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사물주소판을 활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생활 속 주소정보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2028년까지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약 800개의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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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곳 마무리·2028년까지 800여곳 추가…긴급상황 신속 대응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버스정류장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춘천시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377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이나 공원, 주차장 등 시설물과 장소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주소 체계다.

주변에 건물이 없거나 눈에 띄는 지형지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판을 통해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범죄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소판에 적힌 사물주소를 119나 경찰에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조·구급이나 경찰 출동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버스 이용객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사물주소판을 활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생활 속 주소정보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사물주소 적용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버스정류장 안내판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8년까지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약 800개의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 사물주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주소정보 기반을 확충한다.

김주경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긴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상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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