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사흘째 며느리에게 "살만 빼면 되겠다" 말한 시아버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승곤 2026. 8. 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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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사흘째인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체중 감량 이야기를 들은 뒤 서운함을 호소했다.

A씨가 서운함을 느낀 말은 출산 뒤 시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나왔다.

임신과 출산으로 체중이 늘어난 상태였고, 출산 직후 몸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였던 만큼 체중 감량 이야기가 더 크게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이제 출산하고 몸조리하는 중인데. 나였어도 서운할 듯", "임신했는데 찌는 게 당연하지, 몸부터 추슬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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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출산 사흘째인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체중 감량 이야기를 들은 뒤 서운함을 호소했다. 산후조리 중 나온 말이었다는 점에서 온라인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출산한 지 3일째인데 시아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키가 163cm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지나며 몸무게가 75kg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시부모가 경상도 출신이며, 시아버지는 평소 호탕하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라고 했다.

A씨가 서운함을 느낀 말은 출산 뒤 시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나왔다.

그는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이제 몸조리하면서 살만 빼면 되겠다'고 하시더라"며 "그 말에 기분이 나빠졌다"라고 토로했다.

임신과 출산으로 체중이 늘어난 상태였고, 출산 직후 몸을 회복해야 하는 시기였던 만큼 체중 감량 이야기가 더 크게 다가왔다는 설명이다.

A씨는 "물론 임신하고 살이 많이 찌긴 했지만 너무 하신 거 아니냐"라며 속상함을 호소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씨에게 공감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이제 출산하고 몸조리하는 중인데. 나였어도 서운할 듯", "임신했는데 찌는 게 당연하지, 몸부터 추슬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빨리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 "악의는 없으셨을 거다"라며 시아버지 발언에 다른 해석을 내놨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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