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머니플로우-8월 2주]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최다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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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은 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상품이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커버드콜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총 1069억원이 몰렸다.
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에 유입된 자금은 모두 59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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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ETF 순매수 212억원…주 후반 수급 감소
![[이미지=chatGPT]](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6/552793-3X9zu64/20260816080007222gqqv.png)
8월 둘째 주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은 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상품이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에 1190억원 가까이 몰리며 개인투자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간 개인 순매수 상위 ETF 100건 가운데 중복 상품을 제외하면 총 46개 ETF를 순매수했다. 이들 ETF에 유입된 자금은 총 8172억원 규모다.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으로 1185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삼성자산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1069억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 768억원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 701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 494억원 순이다.
상위 5개 ETF에만 총 4217억원이 몰리면서 전체 순매수 자금의 51.6%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집계에서 두드러진 흐름은 미국 대표지수 ETF로의 자금 유입이다.
미국 S&P500과 미국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 6종에 총 3237억원이 유입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에 1908억원, 나스닥100 추종 상품에는 1329억원이 각각 몰렸다.
커버드콜 ETF 매수세도 이어졌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등 커버드콜 ETF 14종에는 총 2761억원이 유입됐다.
자금 유입이 가장 많았던 커버드콜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총 1069억원이 몰렸다. 이어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 382억원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342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미국 대표지수와 커버드콜 ETF에 유입된 자금은 모두 5998억원이다. 이는 전체 순매수 자금의 73.4% 규모다.
증시 상승 가능성에 투자하면서도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을 통한 현금흐름을 함께 확보하려는 수요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ETF에는 741억원이 유입됐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반도체전공정(177억원)'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135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115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엔비디아밸류체인(85억원)' 등이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반도체 ETF 순매수 규모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반도체 ETF 개인 순매수액은 11일 212억원에서 12일 132억원, 13일 37억원 등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다. 13일 순매수 규모는 11일 대비 82.5% 감소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 본부장은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국 대표지수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려는 수요와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정기적인 분배를 추구하는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미국 대표지수를 통해 장기 성장에 참여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일정 수준의 인컴을 확보하려는 투자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