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연휴' 지친 심신 달랠 도심 속 즐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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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광복절부터 17일까지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반짝 연휴가 이어지고 있다. 2박3일이라는 짧은 기간인 만큼 다른 지역이나 해외로의 여행이 어렵다면 접근성 좋은 서울 도심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웅장한 대형 레이저와 3D 미디어아트 영상이 세종문화회관 외벽 전체를 장식해 서울의 색다른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한국의 전통적인 단청 문양, 서울 도심을 바람,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영상으로 연출했으며 약 18분 동안 영상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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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 광화' 전시는 광화문 광장 벤치, 세종대왕 동상 인근 잔디밭에서 한여름 밤의 피크닉처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전시는 도심의 리듬과 빛의 파동을 주제로 했으며 송주형 작가의 '오즉의 바람소리', 조영각 작가의 '병렬 울림'과 '날씨 단청'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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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복합문화공간 신사하우스 전체를 활용해 관람객은 공간감을 느끼며 가우디의 건축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가우디 서거 100주기와 그의 걸작이라 불리는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수 그리스도의 탑' 완공을 기념해 마련된 공식 월드 투어 전시다. 이 전시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관람객 33만명 이상을 모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는 특별한 구성과 첨단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가우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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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에 있는 석파정 미술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김상유 탄생 100주년 기념전: 쉽게 닳지 않는 사람' 전시가 열린다. 한국 현대 판화 거장인 김상유 작가의 서거 이후 최대 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 초기 다색 목판화부터 동판화, 말년 유화까지 총 150여점이 전시됐다. 아울러 석파정 미술관은 전시 관람과 함께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야외 공원 석파정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미술 전시와 고즈넉한 석파정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김상유 탄생 100주년 기념전: 쉽게 닳지 않는 사람' 전시는 네이버 예약, 서울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없이 현장 매표 부스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2만원, 학생 1만5000원, 어린이 1만3000원, 우대(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1만3000원, 36개월 미만(증빙 서류 지참 필수)은 무료다.
김인영 기자 young92@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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