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공격에 예멘 모카항 운영 중단"

민경락 2026. 8. 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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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계속된 공격으로 홍해 연안의 예멘 모카항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모카항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카항 책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티 공격으로 7명이 숨지고 약 1천600만 달러(약 22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항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9일에는 미사일 등을 동원해 모카항에 주둔하는 사우디 병력 집결지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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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에 부서진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계속된 공격으로 홍해 연안의 예멘 모카항이 운영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모카항 책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카항 책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후티 공격으로 7명이 숨지고 약 1천600만 달러(약 22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항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모카항은 예멘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지리적 요충지다. 15세기 무렵부터 세계 최고급 커피 원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예멘 모카를 수출했던 곳이다. 모카 커피는 이 도시에서 이름을 따 왔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지난달 중순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하고 불안하게 유지돼온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사우디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면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관련 선박을 공격해왔다.

또 이달 9일에는 미사일 등을 동원해 모카항에 주둔하는 사우디 병력 집결지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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