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수원FC 수원더비, 명승부 끝 무승부...화성은 부산과 비겨

오창원 2026. 8.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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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더비다운 명승부였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경기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41(12승5무4패)로 선두를 지켰고, 1경기를 덜 치른 수원FC는 승점 37(10승7무3패)로 한 계단 위인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수원더비 상대전적은 수원FC가 1승1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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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경기서 수원 삼성 고승범과 수원FC 구본철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더비다운 명승부였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경기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41(12승5무4패)로 선두를 지켰고, 1경기를 덜 치른 수원FC는 승점 37(10승7무3패)로 한 계단 위인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수원더비 상대전적은 수원FC가 1승1무로 앞섰다.

이날 2만1천153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골이 터져 다득점이 예고됐다.

수원은 경기시작 5분 만에 페신이 헤이스와 볼을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라인에서 왼발로 수원FC 골대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이후 3차례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4분 페신의 헤더슛을 수원FC 골키퍼 양한빈이 선방했고, 40분에는 헤이스의 헤더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또 4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김결의 헤더슛 마저 양한빈이 처내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수세에 몰렸던 수원FC는 후반 46분 프리조가 프리킥한 볼을 구본철이 헤더슛 했고, 수원 골키퍼가 김준홍이 볼을 처내자 정승배가 뛰어들며 가볍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은 4분 만에 수원FC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하정우가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뒤 올려 주자 정승배가 잡아 페널티지역서 빼줬고, 구본철이 달려들며 강슛, 왼쪽 구석을 찌르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수원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7분 왼쪽 미드필드 지역 프리킥 상황에서 페신이 올린 볼이 수원FC 수비수 맞고 나오자 뒤에 처져 있던 고승범이 차분하게 볼을 잡은 뒤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강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교체투입된 마테우스 바비가 37분 페널티킥을 얻어 키커로 나섰으나 볼이 골문이 아닌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실축으로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한편 화성FC는 원정 경기서 부산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화성은 승점 36(10승6무2패)으로 한 계단 위인 5위에 자리했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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