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전체제, 평화체제로"…'당사자들 논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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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며, 남북 평화 공존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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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미 대화를 넘어선 대화 테이블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며, 남북 평화 공존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존, 싸울 필요 없는 안정적 평화 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 등 세가지를 '3대 청사진'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바꿔낼 것"이라며 당사자 논의를 통해 실효적인 북핵 해법도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이를 통해 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인식과 규범, 제도에서부터 적대성을 줄여 나가야 한다"면서 "남북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 앉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긴장과 갈등을 통제할 제도, 위기와 확전 방지를 위한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평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통일부는 '3대 청사진'의 후속 조치로 남북 이름 부르기 공론화 추진과 9.19 군사합의 복원 노력, 주요 국제 행사를 계기로 한 평화체제 논의 착수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일본을 향해서는 "지난 1년간 셔틀외교를 이어가며 신뢰의 기반을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열어가기 위해선 양국의 신뢰가 우선이고, 이는 진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과거사 문제를 짚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그동안의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두 나라 국민 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신뢰란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성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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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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