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군산 앞바다서 4만 톤급 상선·어선 ‘쾅’…승선원 10명 무사

전북본부=이상선 기자 2026. 8.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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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 영해 외측 해상에서 투묘 중이던 4만 톤급 상선과 어선이 충돌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군산 영해 외측 해상에서 닻을 내리고 대기하던 상선 A호(4만3956톤·제주 선적)에 항해 중이던 어선 B호(29톤·목포 선적)의 선수 부분이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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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투묘중인 상선에 29톤급 어선 접촉사고
선박침수·해양오염 없어…해경, 사고경위 조사중

(시사저널=전북본부=이상선 기자)

15일 새벽 충돌사고로 어선의 선수 부분이 파손되고 상선의 좌현 선수에는 긁힌 흔적이 남아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전북자치도 군산 영해 외측 해상에서 투묘 중이던 4만 톤급 상선과 어선이 충돌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군산 영해 외측 해상에서 닻을 내리고 대기하던 상선 A호(4만3956톤·제주 선적)에 항해 중이던 어선 B호(29톤·목포 선적)의 선수 부분이 접촉했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군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양측 선박과 교신하며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선체 침수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양측 선박의 손상 여부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남곤 군산해경 상황실장은 "야간이나 새벽에는 시야 확보와 주변 선박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전방 주시와 레이더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승선원 현황을 정확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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