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송혜교, ‘만세운동 간호사’ 박자혜 소개 다국어영상 공개

유지향 2026. 8.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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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자혜(1895∼1943)의 삶을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리기 위해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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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박자혜(1895∼1943)의 삶을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4분 분량의 영상에는 1919년 조선총독부의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박자혜가 3·1운동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민족의 현실을 깨닫고, 간호사들의 독립운동 조직인 ‘간우회’를 결성한 과정이 담겼습니다.

박자혜는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단재 신채호와 결혼했고, 귀국한 뒤에는 나석주 의거를 돕는 등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에는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넣었습니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리기 위해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 박차정, 김향화, 남자현에 이어 일곱 번째입니다.

서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에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5년간 세계 각지의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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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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