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로운 광복'으로 대체 불가 대한민국…친일 부당재산 환수"

박하늘 기자 2026. 8.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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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하다"며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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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가운데)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의 빛, 산업화의 빛, 민주화의 빛을 밝혀 온 우리에게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광복이 필요하다"며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높은 파고에 휩쓸려 난파될 것인지 아니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로 도약할 것인지 절체절명의 분수령 위에 서 있다"며 "문명사적 대전환과 국제질서의 대격변 앞에서 불가능을 헤아리는 대신 가능성을 창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 모든 나라가 협력하고 싶은 나라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자원과 역량을 완전히 재배치하고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 성장 거점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신석정 시인의 '꽃덤불' 중 '태양을 의논하는 거룩한 이야기는 항상 태양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했다'는 구절을 인용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의 생을 불살랐던 순국선열들께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기리도록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더 각별하게 예우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포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에 대한 환수 의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된 만큼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 축적한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정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두터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을 것"이라며 "청년이 내일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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