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기업 매출이 개인 매출 앞섰다"…기업고객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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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 고객 매출이 개인 고객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주주·투자자 회의에서 자사 기업용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회의에 참석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프라이어 CFO는 회의에서 "올해 초에는 개인 고객 매출과 기업 고객 매츨의 비중이 60대 40 수준이었지만, 기업용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해 두 그래프가 이제 교차했다"며 "현재 우리 매출의 과반은 기업 고객에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업 고객 매출 성장세는 오픈AI 기존 예측을 수개월 단축한 것인데, 오픈AI는 개인 고객 매출과 기업 고객 매출이 같아지는 시기를 올해 말로 여러 차례 전망했습니다.
프라이어 CFO는 기업 고객이 AI 지출에서 비용 효율성을 극도로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행동 방식을 바꾸고 있다면서 "기업 고객인 (토큰을 최대한 소모하는) '토큰맥싱'에서 벗어나 지능 단위당 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에 오픈AI가 에이전트 기반 코딩 작업 효율성을 54% 높인 최신 모델을 투입하고, 최근 개발자들 대상 요금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가격 인하를 단행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또 지난 2월 도입한 챗GPT 광고 매출도 연 환산 1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픈AI 연환산 매출은 400억 달러(약 56조6천억원)를 넘어섰다고 앞서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오픈AI는 회의에서 7월 기준 연환산 매출이 전월 대비 20% 늘었고, 기업 고객 수는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회의는 최근 오픈AI 최고위 임원의 연이은 사임으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8년간 오픈AI 몸담았던 브래드 라이트캡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취임한 지 불과 8개월인 데니스 드레서 전 최고매출책임자(CRO)가 며칠 새 회사를 떠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라직 신임 CRO는 스라이브캐피털의 설립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동생인 조시 쿠슈너가 소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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