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비혼주의자 아냐"vs전현무 "결혼, 아무 생각없어"('전현무계획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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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4' 전현무와 곽튜브가 케이윌, 테이와 의정부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방과 토크, 라이브가 어우러진 꽉 찬 하루를 보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4' 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의정부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지역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 공간을 '의정부 던전'이라 부르며 흥미를 보였다.
곽튜브는 케이윌에게 전현무가 2027년 5월 결혼할 경우 축가를 맡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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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4' 전현무와 곽튜브가 케이윌, 테이와 의정부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먹방과 토크, 라이브가 어우러진 꽉 찬 하루를 보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4’ 7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의정부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추천하는 지역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먹친구’ 케이윌과 테이가 합류해 풍성한 식도락과 유쾌한 입담을 더했다.
이날 전현무는 의정부 시민들이 외지 손님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 이른바 ‘어깨뽕 맛집’을 찾아보겠다고 선언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메뉴인 부대찌개였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거리에서 시민들의 추천을 직접 받아 식당을 정했다. 현지인들의 선택을 받은 곳에서 채소 육수로 맛을 낸 부대찌개를 맛본 두 사람은 진한 국물과 푸짐한 재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현무는 남은 찌개 국물을 활용한 자신만의 먹방 팁을 꺼냈다. 진하게 졸아든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고 햄과 다짐육을 잘게 풀어 죽처럼 즐기는 방식으로 마무리해 식욕을 자극했다.
첫 식사를 마친 뒤 케이윌과 테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한국 초연에 같은 역할로 캐스팅된 인연을 공개했다. 테이는 "캐스팅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약 1년에 걸쳐 오디션을 준비했고 앨리샤 키스가 직접 캐스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윌이 비교적 빠르게 합격한 것과 달리 자신은 네 번째 도전 끝에 합류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의 두 번째 코스는 47년 전통의 떡갈비집이었다. 자리에 앉은 테이는 대식가답게 메뉴판을 훑어본 뒤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주문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직화로 구운 떡갈비와 갈빗대가 차례로 등장하자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먹방에 돌입했다. 여기에 3000원짜리 열무국수까지 추가한 테이는 빠른 속도로 한 그릇을 비운 뒤에도 배가 20% 정도밖에 차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 중에는 전현무와 케이윌의 엉뚱한 ‘불효 토크’도 이어졌다. 떡갈비가 ‘효갈비’로도 불린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가 케이윌에게 부모님 관련 농담을 던지면서 분위기가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렀다.
케이윌은 "외동아들인 내게 어머니의 관심이 지나치게 많은 편"이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곽튜브가 "부모님의 관심과 가르침 덕분에 두 사람이 지금처럼 잘된 것 아니겠느냐"고 수습했지만, 전현무는 "오히려 관심이 덜했다면 더 빨리 성공했을 것"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일정은 더욱 독특한 장소에서 펼쳐졌다. 전현무는 가까운 사람에게만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며 일행을 의정부 전통시장으로 데려갔다. 밤이 되면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은 시장 안쪽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자 예상하지 못했던 포장마차촌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 공간을 ‘의정부 던전’이라 부르며 흥미를 보였다.
네 사람은 그중 81세 주인이 운영하는 오래된 포차에 자리를 잡았다. 과일을 시작으로 껍데기 볶음과 동태찌개 등이 상에 오르자 시장 지하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또 한 번 먹방을 이어갔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 이야기도 등장했다. 곽튜브는 케이윌에게 전현무가 2027년 5월 결혼할 경우 축가를 맡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인지 물었다. 케이윌은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농담으로 받아친 뒤 "난 비혼주의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넸다.
전현무는 현재로서는 결혼에 대해 특별히 정해둔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케이윌은 나이가 들수록 결혼까지 이어지는 과정 자체가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며 곽튜브처럼 확신을 갖고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의정부 여행의 마지막은 케이윌과 테이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넘버 일부를 즉석에서 선보였고, 오래된 지하 포차는 순식간에 작은 공연장으로 변했다.
가요계에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테이와 케이윌은 이날 방송에서 유쾌한 입담은 물론 노래 실력 그리고 근황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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