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배낭 하나 메고 공항서 즉석 티케팅…29시간 카자흐스탄行

이지현 2026. 8. 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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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달랑 배낭 하나를 매고 단 29시간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무작정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거침없는 전현무는 외국어 실력과 추진력으로 전통시장, 핫플, 맛집까지 접수하는가 하면 해외에서도 통한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실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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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달랑 배낭 하나를 매고 단 29시간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무작정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낯선 여행지에서도 거침없는 전현무는 외국어 실력과 추진력으로 전통시장, 핫플, 맛집까지 접수하는가 하면 해외에서도 통한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실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문기영, 정지운)에서는 전현무가 휴일을 맞이해 무작정 해외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7%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7시간의 비행 끝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도착해 첫 끼로 햄버거를 먹는 장면이었다. 무작정 여행으로 새벽부터 굶주린 그는 허겁지겁 햄버거를 흡입했는데, 조용하던 공항이 그가 전화만 하면 시끄러워지는 웃픈(?) 상황이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의 예측 불가 무작정 여행에 시청률은 최고 7.2%까지 치솟았다.

지난주 예고가 공개된 후 전현무의 무작정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은 가운데, 드디어 그의 여행지가 공개됐다. 바쁜 스케줄 중 생긴 1박 2일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작정 공항으로 향한 전현무는 비행 정표가 적힌 전광판 앞에서 "어디 가지?"라며 여행지를 즉석에서 골라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했다.

전현무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은 채 1박 2일의 짧은 여행 일정과 그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여행지라는 조건에 맞는 비행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것도 여행의 과정"이라며 '무작정 여행 철학'을 보여줬다. 전현무의 무작정 여행 스타일에 기안84는 감탄했고, 김신영은 답답함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침내 전현무는 비행기로 7시간이 걸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결정, 즉석에서 비행기 티켓을 사고, 숙소, 렌터카까지 예약해 여행을 떠났다. 전현무는 카자흐스탄에서 영화 촬영을 했던 구성환과 이주승에게 여행 정보를 얻고, AI를 활용해 여행 코스를 추천 받았다.

전현무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전통 재래시장인 '그린 바자르'와 알마티의 야경과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콕토베', 구성환과 이주승이 추천한 양고기 맛집까지 자유 여행을 즐겼다. 전현무는 온통 낯선 언어 속에서 남다른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그린 바자르'에서는 '나 혼자 산다'를 외치며 그를 알아보는 현지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글로벌 마켓프린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전현무의 다음 목적지는 구성환이 강력 추천한 '콜사이호수'였는데, 지도를 확인하자마자 얼어붙었다. 식당에서 차로 1시간 거리라는 구성환의 말에 '콜사이호수' 앞에 숙소를 잡았던 전현무는 실제로 약 5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그는 "남은 여행 시간이 대략 20시간인데 왕복 10시간을 운전해야 한다"라며 난감해 했고, 무지개 회원들은 "가야 한다 VS 가지 말아야 한다"라며 의견이 분분했다. 과연 전현무의 선택은 무엇일지, 또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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