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살고 있지?”…‘월 매출 1.4억’ 타코집 사장 된 EXID 혜린 [MK예능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환호성에 둘러싸여 있던 K팝 아이돌이 무대 밖 팍팍한 현실 세계에 발을 내디뎌 기어코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다가가는 중이다.
대중은 성공한 '사장님 혜린'의 억 소리 나는 매출액에 먼저 시선을 뺏겼지만, 이내 그가 털어놓은 아픈 속내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설 무대가 연이어 사라지면서, 혜린은 "내가 왜 살고 있지?"라는 깊은 무기력과 우울감의 늪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팬들의 환호성에 둘러싸여 있던 K팝 아이돌이 무대 밖 팍팍한 현실 세계에 발을 내디뎌 기어코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다가가는 중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걸그룹 EXID의 멤버 혜린이 서울 안국동에서 타코 매장 사장님으로 땀 흘리고 있는 놀라운 근황이 공개됐다.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체면을 과감히 내려놓고, 치열한 자영업자의 삶과 그 이면의 뼈아픈 번아웃 극복기를 가감 없이 털어놓은 그의 이야기는 팍팍한 일상을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만 약 4000만 원. 혼자가 아닌 주변의 든든한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지만, 요식업계의 치열함을 고려할 때 놀라운 성과임이 분명하다.

대중은 성공한 ‘사장님 혜린’의 억 소리 나는 매출액에 먼저 시선을 뺏겼지만, 이내 그가 털어놓은 아픈 속내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데뷔 15년 차 베테랑 아이돌인 그가 거친 요식업에 뛰어든 진짜 배경에는 지독한 ‘번아웃’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설 무대가 연이어 사라지면서, 혜린은 “내가 왜 살고 있지?”라는 깊은 무기력과 우울감의 늪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일어날 이유를 찾지 못해 오후 3~4시가 되어서야 간신히 눈을 뜨던 그는, 스스로를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하기 위해 ‘식당 아르바이트’라는 극약처방을 자처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일상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내는 평범한 사람들을 마주한 그는, 그동안 시간을 허투루 보냈다는 충격을 받고 다시 삶의 에너지를 되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식당에서 서빙을 한다’는 주변의 시선이 의식됐지만, 이내 “그런 걸 왜 신경 써야 하나”라며 타인의 잣대를 쿨하게 벗어던졌다. 무대 위 화려함 대신 길바닥의 생존력을 택한 순간이다.

그렇다고 본업을 놔버린 것은 아니다. 타코집 사장으로 고군분투하면서도 혜린은 EXID 활동은 물론 DJ,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으로 도전을 넓혀가며 생명력 넘치는 ‘투트랙 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다.
혜린의 이번 행보는 최근 K팝 아이돌과 톱스타들이 공백기나 커리어 전환기를 어떻게 영리하게 돌파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겹겹이 포장되고 대본으로 정제된 방송국의 관찰 예능이 아니라, 땀 냄새나는 날것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는 웹예능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MK스포츠 홍동희 선임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살차’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결별 아니었다 “여전히 예쁘게 열애”[공식입장] - MK스포
- “미모의 샤이니 홈마 출신” 황정민 스토킹 혐의女, 법정서 첫 모습 공개 - MK스포츠
- “얘 결국엔 또 누웠어” 전소미, 해먹→수영장…172㎝ 비율 - MK스포츠
- 권은비, 공보다 눈길 간 비주얼…마운드 위 치명적 아우라 - MK스포츠
- [단독] 구자철 제주 어드바이저, U-18 코치 등록 1년간 ‘지도 경력’만 채웠다···축구계 “스타
- [오피셜] 오라클파크, 2028 MLB 올스타 게임 개최지 선정 - MK스포츠
- ‘김원중 자멸하다니’ NC, ‘천재환 투혼의 질주+박건우 쐐기타’ 앞세워 롯데 제압→3연승 질
- 사자군단 완벽히 반등했다!…‘구자욱 5안타&멀티포 폭발+강민호·이재현 쾅쾅!’ 삼성, 한화
- 독일 핸드볼 GWD 민덴, 슈필로 컵 2026 우승... 뤼베케에 승리 - MK스포츠
- 디아즈가 무너졌다...다저스, 9회 3실점하며 밀워키에 역전패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