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일반분양'인데 전용 84㎡가 없다 [권준호의 요·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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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서울 아파트가 궁금하신가요? 속 시원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앞으로 매주, 부동산 플랫폼에서 주간 조회수 1위에 오른 아파트들을 직접 가서 그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이 근방에 18억원 밑으로 살 수 있는 59㎡ 아파트 자체가 많지 않다"며 "무주택자라면 청약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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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분양 시작하는 단지
인근 단지 대비 저렴하진 않아
84㎡는 조합원 물건만 존재


단지 부지는 큽니다. 성인 남성 기준 한 바퀴를 도는데 14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인근 대단지도 많고 조용해 살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현장에는 공사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공사 기간은 7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40개월입니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 맡았고 재건축이 끝나면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812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공항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공사중이라서 그런지 '임시운행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노선이 재개되면 공항 가기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청약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됩니다. 시행은 한국토지신탁이 맡았습니다. 대우건설이 신길뉴타운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다만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일반 분양에 전용 84㎡가 없다는 것입니다. 공급 가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용 44㎡가 18가구, 49㎡ 8가구, 59㎡ 150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분양가는 최소 13억2510만원부터 최대 18억5080만원까지 형성됐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조합원들이 모두 가져갔다고 합니다.
물론 아예 살 수 없는 아닙니다. 인근 중개업소를 둘러 보니 84㎡ 매물을 내놓은 조합원도 한 명 발견됐습니다. 기존 주택 매매가 14억원에 추가 분담금 6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약 21억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초과이익 환수금이 부과될 경우 금액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근 단지 대비 현재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영등포 써밋 클라비온과 붙어 있는 1722가구의 '래미안에스티움'은 올해 5월 59㎡ 매물이 17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1476가구 힐스테이트클래시안은 같은 평형이 17억5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다만 두 거래 모두 신고가를 기록하며 가격 상승의 기대감은 반영되고 있습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이 근처 아파트들이 대부분 5~10년 정도 됐는데 새롭게 들어오는 신축이라는 점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라며 "처음에 18억원이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도 막상 현장에 와서 인근 단지들을 보면 그 말이 쏙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이 근방에 18억원 밑으로 살 수 있는 59㎡ 아파트 자체가 많지 않다"며 "무주택자라면 청약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권준호의 '요·아·정', 어떻게 보셨나요? 추가로 알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적어주세요.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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