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1.4억’ 타코집 사장, 알고 보니 EXID 혜린…“그룹 그만둔 거 아냐”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8.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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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혜린이 월평균 매출 1억4000만원을 올리는 타코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잘나가던 걸그룹 EXID 혜린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혜린은 매출을 묻자 "월평균으로 하면 1억4000만원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혜린은 "그런 걸 왜 신경 써야 하나 싶었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접 해보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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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EXID 혜린이 월평균 매출 1억4000만원을 올리는 타코집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잘나가던 걸그룹 EXID 혜린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혜린은 이 영상에서 서울 안국에 위치한 타코 매장에서 손님을 맞고 직접 일하며 자신의 새로운 일상을 소개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매장은 어느덧 영업 5개월 차. 혜린은 매출을 묻자 “월평균으로 하면 1억4000만원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물론 매출이 모두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는 각종 비용을 제외하면 약 4000만원이 남는다며 혼자 힘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도움을 받아 매장을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무대에 서던 걸그룹 멤버가 식당 운영에 뛰어든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데뷔 15년 차인 혜린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공연과 무대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온 공백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혜린은 “‘내가 왜 살고 있지? 내가 어떤 걸 좋아하지? 나는 어떤 걸 잘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정해진 일정이 사라지자 하루를 시작할 이유조차 찾기 힘들었다고. 그는 “일어나야만 하는 이유가 없었다. 오후 3~4시에 일어나기도 했다”며 결국 스스로 생활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선택은 예상보다 많은 것을 바꿨다. 혜린은 “밖에 나가보니 사람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나는 그 시간을 너무 허투루 보냈다는 게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느낀 감정을 전했다.

처음부터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다. 연예인이 식당에서 일하고 장사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신경 쓰였다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도 달라졌다. 혜린은 “그런 걸 왜 신경 써야 하나 싶었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접 해보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요식업 도전 역시 그 과정에서 발견한 새로운 목표 중 하나였다.

그러면서 혜린은 식당을 운영한다고 해서 본업을 내려놓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EXID 활동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가수라는 본업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2년 EXID로 데뷔한 혜린은 ‘위아래’, ‘아예’, ‘핫핑크’, ‘낮보다는 밤’, ‘덜덜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데뷔 15년 차를 맞은 현재는 무대 밖에서도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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