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몰린 강남권 호가 '뚝'‥재건축 단지는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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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에선 가격을 크게 낮춘 아파트 매물이 연이어 나오고,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른바 초고가 주택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공급 물량 발표도 계속 나오는 가운데, 팔겠단 사람이 많아지고 시장도 반응하는 걸로 해석됩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면적 198제곱미터는 호가를 27억 원 낮춘 매물이 나왔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가격을 낮춘 매물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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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 강남 지역에선 가격을 크게 낮춘 아파트 매물이 연이어 나오고,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른바 초고가 주택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공급 물량 발표도 계속 나오는 가운데, 팔겠단 사람이 많아지고 시장도 반응하는 걸로 해석됩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0억 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반포동.
최근 가격을 낮춰서라도 집을 팔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순애/공인중개사 (서울 서초구)] "80제곱미터 정도 되는 것들이 매매가가 거의 50억에서 55억 (원) 대 주로 움직였었어요. 지금 50억 이하로 나오는 물건들이 출회가 되니까…"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면적 198제곱미터는 호가를 27억 원 낮춘 매물이 나왔고, 대치동 은마아파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가격을 낮춘 매물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보유세가 크게 오르고 28년부터는 양도세마저 오를 예정이라, 비거주 보유자와 고령층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사려는 사람은 없다 보니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박순애/공인중개사 (서울 서초구)] "어르신들은 주로 매물을 내놓고자 하고, 살 분들은 망설이고 있고, 대출은 묶여 있고…"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에서는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
주변 전월세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당장 이사를 앞두고 있다 보니 정부가 이주비 대출을 더 풀기로 했다는 소식을 반기고 있습니다. [김동협/공인중개사 (서울 강남구)] "은마 (아파트) 같은 데는 이제 내년 바로 이주를 하니까 그런 경우에는 이주비가 굉장히 도와주면 좋죠."
전문가들은 정부의 공공 택지 개발과 민간 정비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면 주택 공급이 확실히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사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매와 전셋값이 자극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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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하정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486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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