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전체 활용 고민"‥이르면 다음 달 신규택지 추가 발표

양소연 2026. 8.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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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이 더 필요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염토 정화와 미군과의 협의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집을 짓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용산공원 전체 100만 평 중 어린이정원은 9만 평 정도라며, 녹지를 보존하며 주택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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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주택공급이 더 필요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곳에 대규모, 그것도 청년을 위한 공급이 이뤄질 경우, 집값 안정을 위해선 핵심지역 공급이 충분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한동안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양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주택 공급 대책에서 빠진 용산 어린이정원에 대한 질문에, "어린이정원은 좁은 개념"이라고 답했습니다.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염토 정화와 미군과의 협의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집을 짓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빠르게 하겠다, 그래서 현재 지난 몇 년 동안 공급 절벽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토차관은 구체적인 부지를 언급했습니다.

용산공원 전체 100만 평 중 어린이정원은 9만 평 정도라며, 녹지를 보존하며 주택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이탁/국토교통부 1차관] "반환받은 부지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캠프킴도 하고 있지만 대사관 숙소라든지 반환된 부지들이 있고…"

전문가들은 상업지구로서의 기능도 고려해 개발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핵심지에 주택 공급이 현실화되면,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남혁우/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만약에 용산에 6만에서 8만 호 건의 입주 물량이 발생한다고 하면 상당한 공급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그린벨트 활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훼손돼 그린벨트 역할을 못하는 땅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용산 개발과 그린벨트 모두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

서울시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도심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 주 오세훈 시장을 만날 예정이라며 협의를 계속하겠다면서, "서울시가 반대하면 아무것도 못 하는 무능함을 보여주지 않겠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신규 택지를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취재: 현기택 / 영상편집: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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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현기택 / 영상편집: 민경태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486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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