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네이버, 풍력발전사 지분 30% 인수…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 차원

윤석진 기자 2026. 8.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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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더블유피에 192억원 투자…경북 영양군 등서 풍력발전 추진
판탈라사 투자 이어 풍력·파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보 확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의 모습 / 사진=뉴스1

네이버가 국내 풍력발전 법인 지분을 취득하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있다.

14일 공개된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6월 주식회사 에이더블유피의 지분 30%를 취득해 관계기업으로 편입했다.

에이더블유피는 경상북도 영양군 등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 법인이다.

네이버는 에이더블유피 주식 162만1500주를 192억원에 취득했다. 네이버 측은 투자 목적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각 춘천', 사옥 등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고 RE100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선언한 이후, 태양광과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세 차례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풍력뿐 아니라 파력 발전으로도 전력원을 넓혔다. 네이버는 지난 13일 해상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판탈라사(Panthalassa)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판탈라사는 파력 발전을 활용한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