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재무투자자 유치해 美ESS·태양광 사업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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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 개발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추진 중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 경우 투자 유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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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추가 자금 추진
삼성물산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 개발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재무적투자자(FI) 유치를 추진 중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일차적인 목표 조달액은 3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한 외국계 IB가 주관사를 맡고 있다. 정확한 투자 구조는 정해지지 않아 잠재적 투자자들의 제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세계적인 해외 대체투자사를 대상으로도 추가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투자 유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최근 북미 ESS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하면서다. 그간 삼성물산은 현지에서 용지 확보부터 인허가, 계통 연결 검토까지 초기 개발을 주도한 뒤 착공 직전 단계(RTB)에서 프로젝트를 매각하는 식으로 수천억 원을 벌어들여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업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지분을 유치한 채 직접 운영권까지 가져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 이익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전소가 창출하는 현금흐름도 가져가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기준 5조원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에서 FI 입장에선 발전소 운영권을 전문 발전사나 운영사 등에 매각해 대금을 우선 정산받는 식으로 투자회수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수가 지연될 경우 삼성물산 측의 하방 방어 장치도 핵심 조건으로 부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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