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前 KISTI 원장의 ‘유쾌한 변신’…투비유니콘 각자 대표 선임

임호범 2026. 8.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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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원장과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을 지낸 과학계 유명 인사가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해 화제다.

이번 선임으로 투비유니콘은 윤진욱·김재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재수 신임 대표는 "출연연에서 연구에 매진할 때는 몰랐지만, R&D의 참된 완성은 기업을 통한 기술 사업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크게 깨달았다"며 "재난 안전 분야의 미션크리티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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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원장과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을 지낸 과학계 유명 인사가 벤처기업 대표로 변신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재수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사진)이다.

그는 최근 열린 미션크리티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투비유니콘의 주주총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1월 이 회사의 인공지능총괄(CAIO)로 합류한 지 7개월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이번 선임으로 투비유니콘은 윤진욱·김재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윤진욱 대표는 사업총괄과 재난 안전 분야 현장 네트워크를 맡는다.

김재수 대표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AI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 대외 정책 협력 분야를 각각 전담한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과 기술 리더십, 사업화 실행력을 동시에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21년~2024년 8월까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을 지낸 국내 과학기술 데이터 분야의 대표적 정책·연구리더다.

출연연 재직 시절 수많은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전문가 3인과 함께 《바보야 문제는 사업화야》라는 저서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퇴직 후 홍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UST 명예교수 등 학계와 정책 분야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하지만 R&D 자체에만 집중하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사업화의 중요성을 통감하고,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성과로 실천해 보자’는 결단을 내렸다.

투비유니콘에 합류한 배경이기도 하다.

김재수 신임 대표는 “출연연에서 연구에 매진할 때는 몰랐지만, R&D의 참된 완성은 기업을 통한 기술 사업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크게 깨달았다”며 “재난 안전 분야의 미션크리티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화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투비유니콘은 대전 기업부설 AI 연구소를 기반으로 산불, 산사태 등 재난 대응, 공공안전, 국방, 통신 인프라, 에듀테크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특화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기술로는 TBU-LLM과 시맨틱 AI 등이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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