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18 재조명 포럼’ 이진숙 제명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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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도서관에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을 연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13일 해당 포럼에서 "5·18이 과연 성역이 되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바람직한 일인가라고 반문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일부 참석자들이 5·18을 '소요 사태' 등으로 칭해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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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만류에도 강행…개인 일탈”

민주당 박균택 의원과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의원 161명 전원의 이름을 담아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냈다. 이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기 위해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제명을 위한 절차인 윤리특별위원회 구성도 요청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의원(299명) 3분의2인 20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치욕스러운 날로 기록될 행위를 이 의원이 자행했다”며 “이 의원은 당장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이날 이진숙 의원을 겨냥해 민주화운동·국가폭력 등에 관한 중대한 역사 왜곡 행위를 한 국회의원의 직무 수행을 최대 1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민석 당 대표 후보도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에 따라 직무수행 정지가 확정될 경우 해당 의원은 최장 1년 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 발언, 법안 발의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배제되고 수당 지급도 중단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의원의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점식 원내대표가 토론회 개최 전에 취소를 요청했는데 토론회가 강행된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으로 보호받는 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토론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가”라며 “5·18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민기 기자 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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