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5거래일 연속 강세…697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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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완화와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강세 배경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 축소가 자리잡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진정과 메모리 업종 투자심리 강화에 장중 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면서 "5거래일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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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매도에 상승 폭 일부 반납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4/552793-3X9zu64/20260814161437096qplc.jpg)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완화와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5거래일 연속 오름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0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60포인트(p, 2.42%) 오른 6977.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장 대비 2.68% 뛴 6995.67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부터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7010.86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다만 외국인 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지며 2%대 상승률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강세 배경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 축소가 자리잡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동월 대비 4.7%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0.2%, 4.9%)를 각각 하회한 수치다.
이에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간밤 뉴욕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 0.81% 오른 7798.99, 2만6803.03에 거래를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 온기를 더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28p(0.38%) 오른 864.6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이날 오전 0.49% 오른 863.1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79.29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낙폭을 키우며 하락 전환했다. 오후에도 부진을 이어갔지만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조9816억원, 1조30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조38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152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658억원, 2530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코스피 대형주(2.48%)와 중형주(1.82%), 소형주(1.39%) 모두 오른 가운데 통신(6.10%)과 운송장비부품(3.58%), 보험(3.47%), 음식료담배(3.10%)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제약(-0.52%)과 의료정밀기기(-0.32%), 섬유의류(-0.14%) 등 업종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18.3을 가리켰다. 이는 전날 대비 1.1원 하락한 수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진정과 메모리 업종 투자심리 강화에 장중 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면서 "5거래일 연속 강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