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장기보험 호조에 웃었다…상반기 순익 61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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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6151억원을 기록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6년 2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2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익은 마이너스(-)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38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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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4/552793-3X9zu64/20260814153616407jyjq.jpg)
현대해상이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6151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손해율 흐름을 보이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6년 2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손익은 6139억원으로 105.7% 늘었고 일반보험 손익도 1022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장기보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 폭이 축소된 데다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일회성 환입이 발생하면서 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은 누적 기준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익은 마이너스(-)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지난 2월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그동안 이어진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상환자 치료 8주룰 등 제도 개선이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2분기만 놓고 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38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2.1%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보험 손익은 1022억원으로 38.9%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고액사고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투자손익은 누적 기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했다.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2분기 들어 일부 만회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2분기 투자손익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을 23.0%까지 줄였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894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2% 증가했다.
신계약 CSM이 늘어난 데다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에 따른 증가분 등이 반영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지난해 말보다 18.9%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자본성 지표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당기 실적만 보면 순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3480억원으로 89.0%, 일반보험 손익은 520억원으로 88.0%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손익도 3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가까운 개선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312.1% 늘었다.
반면 투자손익은 997억원으로 23.0% 감소했다.
[신아일보] 권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