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넘어 음악·패션·아트로 확장되는 플레이버, 글로벌 브랜드 전략 국내 본격화

조효민 2026. 8.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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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스탑
글로벌 치킨 윙 브랜드 윙스탑이 래퍼 수퍼비와 협업해 고객 리뷰를 활용한 음악 캠페인을 진행했다.
윙스탑은 스스로를 치킨 윙 판매 브랜드가 아닌 '플레이버(Flavor)'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정의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음악·패션·아트·스포츠 등 문화 영역과 플레이버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전략을 운영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이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적용한 사례다.
캠페인명은 'RHYME THE REVIEW(라임 더 리뷰)'다. 윙스탑은 고객들이 남긴 실제 리뷰 표현을 수퍼비의 대표곡 '문제아' 가사로 재구성해 '문제아 (Wingstop Ver.)'를 제작했다. 완성된 곡은 지난 7월 4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캠페인은 음악 제작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플레이버 선호도를 제품에도 반영했다. 캠페인 기간 고객 호응이 높았던 플레이버 조합은 오는 9월 1일 '믿먹 콤비'라는 정식 메뉴로 출시된다. 고객 리뷰가 음악 콘텐츠가 되고, 고객의 선택이 신메뉴로 이어지는 구조다.
윙스탑은 강남·압구정로데오·이태원 등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윙스탑 관계자는 "윙스탑이 말하는 플레이버는 메뉴에 있는 맛의 종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글로벌에서 이어온 브랜드의 문화적 DNA를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언어, 서울의 문화와 연결해 윙스탑만의 플레이버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퍼비와 함께한 '문제아 (Wingstop Ver.)'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윙스탑 공식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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