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산모 가니 살 것 같아”…‘46세 임신’ 김민경, 저격성 발언 ‘시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8.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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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이 같은 병실을 사용한 산모의 코골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김민경은 13일 자신의 SNS에 병실 침대에 누워 브이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코골이 산모분이 병실로 올라갔다. 이렇게 고요하다니살 것 같다. 내가 딴 병실 온 것 같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경에게는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겪은 불편함을 표현한 글일 수 있지만, 공개된 SNS에 함께 병실을 사용한 산모의 코골이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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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경 SNS
배우 김민경이 같은 병실을 사용한 산모의 코골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김민경은 13일 자신의 SNS에 병실 침대에 누워 브이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코골이 산모분이 병실로 올라갔다. 이렇게 고요하다니…살 것 같다. 내가 딴 병실 온 것 같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민경에게는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겪은 불편함을 표현한 글일 수 있지만, 공개된 SNS에 함께 병실을 사용한 산모의 코골이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번졌다.

특히 “코골이 산모분이 병실로 올라갔다”는 표현에 이어 “이렇게 고요하다니”, “살 것 같다”는 말을 덧붙인 대목을 두고 일부에서는 사실상 함께 병실을 사용했던 산모를 공개적으로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 I 김민경 SNS
누리꾼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비판하는 쪽에서는 “코골이는 당사자가 잠든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마음대로 통제하기 어려운데 굳이 공개적으로 언급할 필요가 있었나”, “다인실을 사용하는 이상 서로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 “당사자가 이 글을 보면 공개적으로 망신당한 기분이 들 것 같다”, “굳이 꼭 망신을 줘야 직성이 풀리나봄”, “연예인의 SNS는 많은 사람이 보는 공간인데 조금 더 조심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단순히 “이제 조용해서 좋다”는 심경을 밝힌 것을 넘어 ‘코골이 산모’라는 표현으로 불편함의 원인을 특정한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반면 지나친 비판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른 누리꾼들은 “며칠 동안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면 충분히 힘들 수 있다”, “누군지 알 수 있도록 신상이나 얼굴을 공개한 것도 아닌데 개인 SNS에 불편했던 일을 적은 것까지 문제 삼는 건 과하다”, “임신 중인 김민경 역시 병원에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봤다.

결국 논쟁의 핵심은 김민경이 병실에서 불편함을 느낀 것 자체보다 이를 불특정 다수가 보는 SNS에서 표현한 방식에 모아지고 있다. 다인실에서는 환자들의 생활 습관이나 불가피한 신체 현상으로 서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데에는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했다는 지적이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24년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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