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케미칼, 2분기 호실적에 13%대 강세…분기 최대 매출

조승열 기자 2026. 8.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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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0분 기준 SK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00원(13.45%)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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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전경.[출처=SK케미칼]

SK케미칼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0분 기준 SK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900원(13.45%)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SK케미칼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745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8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791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26.8%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7년 SK디스커버리 출범에 따라 사업회사로 분할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 사업의 수요 증가와 파마 사업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폭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축소된 데다, 울산 아마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에 전력을 공급하는 SK멀티유틸리티가 분산에너지 특구향 공급을 조기 가동하면서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그린케미칼 사업의 일회성 비용 소멸과 SK멀티유틸리티의 견조한 이익 유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19% 추가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국내 화학 업종의 투자심리 약화를 반영해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동종업체 평균 대비 평가배수 할인율과 자회사 지분에 대한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확대 적용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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