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생활 아동 학대 사망'...60대 목사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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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60대 목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도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 충남 천안에 있는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여성 목사 A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50대 외할머니도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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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60대 목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도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경찰이 오늘 60대 교회 목사를 송치됐다고요?
[기자]
네, 충남 천안에 있는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여성 목사 A 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양 팔을 붙잡고 있는 수사관들과 함께 호송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숨진 아이를 왜 침대에 묶어놨는지, 아동학대 혐의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 천안 성거읍에 있는 교회에서 11살 남자아이가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아이의 몸에서는 결박한 흔적이 발견됐고, 병원이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아이를 결박했던 흔적은 발견됐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발성 골절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를 거쳐 최소 2주에서 3주 뒤에 사망 원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50대 외할머니도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추가 피의자 여부와 목사가 운영하던 교회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충남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생활안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아동학대 관련 점검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기관 사이에 정보 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건복지부도 어제 천안시청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위기 아동 관리 체계를 점검했는데요.
같은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 등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점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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