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서 검출 마약성분 ‘타펜타돌’ 국내 반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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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 성분인 '타펜타돌'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과거 다른 의약품 성분이 나와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됐지만, 이번에는 새 마약류 성분을 포함한 형태로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식약처는 타펜타돌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했다.
이번 검사에서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타펜타돌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제품 성분이 달라진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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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 성분인 ‘타펜타돌’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과거 다른 의약품 성분이 나와 이미 국내 반입이 차단됐지만, 이번에는 새 마약류 성분을 포함한 형태로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은 프랑스발 국제우편으로 들어온 ‘타원 라이어(TAWON LIAR)’를 정밀 분석해 타펜타돌을 검출했다. 세관으로부터 통보받은 식약처는 타펜타돌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공고했다.
타펜타돌은 중증 통증 치료에 쓰이는 오피오이드계 진통제다. 생명을 위협하거나 치명적인 호흡 억제를 일으킬 수 있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마약류로 관리된다. 오남용할 경우 중독과 과다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위험도 있다. 이번 지정으로 타펜타돌이 든 제품은 통관할 수 없고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유통도 제한된다.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모두 313종으로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조된 타원 라이어는 과거 스테로이드계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이 검출돼 식약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위해식품 목록에 등재된 제품이다. 이번 검사에서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타펜타돌이 추가로 검출되면서 제품 성분이 달라진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 측은 이미 반입이 차단된 제품에서 새로운 마약류 성분이 확인된 것은 신종 변형 물품이 국내에 들어온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제품명만으로 반입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통관 단계에서 성분을 다시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확인된 셈이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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