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1년 만에 한국행…정·재계 만나 ‘SMR 동맹’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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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를 세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부와 국회, 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소형모듈원전, SMR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주연 기자, 어젯밤 입국해 오늘(14일) 바쁜 행보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빌 게이츠이사장은 우선 국회부터 찾았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만나 SMR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지 7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겁니다.
또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의 만남도 예상됩니다.
[앵커]
이번 방한에서 특히 SMR 협력이 주목되죠?
[기자]
테라파워가 미국에서 와이오밍주 차세대 원전 건설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과의 참여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도 지난 5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핵심 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요.
한국수력원자력도 올해 1월 테라파워 지분 4천만 달러, 약 600억 원어치를 인수했습니다.
테라파워의 첫 원전은 미국에서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진입한 최초의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로 꼽히는데요.
국내 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글로벌 공급 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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