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부터 국민여조…국힘 "부동산 재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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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선 전당대회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결과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원대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이 단체장을 원대회의에 참석시킨 것을 놓고 불만을 표출하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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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선 전당대회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호남과 수도권 순회경선만 남겨둔 가운데 후보들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민주당은 전당대회 결과에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최종 결과에 30%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가 승패를 가를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재까진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3천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남지역 경선 결과 발표 역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민주당 권리당원의 70%가 호남과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이번 주말이 민주당 전당대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후보들도 호남과 수도권 당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호남에 힘을 쏟아 온 송영길 후보는 오늘도 오전부터 완도와 강진 등 전남 지역을 돌고 있는데, 정 후보에게 '붕어 아이큐'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선 "표현이 거칠었던 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도권에 집중하는 정청래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대리투표 제명제소 논란과 관련해 "당 선관위가 잘못한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무죄, 당원은 유죄"라고 강하게 문제제기했습니다.
김민석 후보 역시 서울과 성남, 수원 등 수도권을 돌며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가는데요.
SNS에 정부의 세제 개편안 관련 글을 올리고 "큰 방향에 공감하는 전제 위에 디테일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며 개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앵커]
부동산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뜨겁습니다.
어제 정부의 공급책이 발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바짝 끌어올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정치권에선 부동산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권 내에서도 우려가 분출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또 한번 정부 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택시장 안정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주택시장 안정화 TF를 중심으로 공급과 세제, 금융혜택 이행상황을 빠르게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부의 공급방안을 원색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며, 정부의 공급대책 실행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연일 세제개편안과 어제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세 번째 발표인데 재탕 발표"라며, "눈속임용 숫자놀음으로 일관한다면 국민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쏘아붙였는데요.
또 국토부 통계를 인용해 전국 미분양 주택 6만7천여 가구 중 72%가 지방 물량이라며, 정부 대책에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이 빠져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원대회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이 단체장을 원대회의에 참석시킨 것을 놓고 불만을 표출하기 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세제개편안을 "사실상의 부동산 증세"라고 규정하며, "국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까지 침해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전 10시부턴 세제개편안 긴급 진단 토론회를 열고, 이번 개편안의 문제점과 대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선 징계 정치에 이어 당협위원장 물갈이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전운이 감도는 모습인데요.
국민의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에선 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대폭 물갈이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내 긴장감이 높아진 모습인데요.
이번 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당협위원장을 당헌당규에 따라 일괄 사퇴시키고 당원 투표로 재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한단 겁니다.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윤리위 징계를 둘러싼 전운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오는 18일로 예정된 윤리위 회의에서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걸로 보이는데,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진 당 중진들도 징계하는지 보겠다"고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당내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 속 장동혁 대표는 오늘 경남 가뭄 현장 방문 등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그리고 광복절인 내일은 다시 올림픽공원 집회현장을 찾아 지지세력 결집을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한편,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어지간히 조급한 모양"이라며 "분권형 개헌은 연임 불가를 피해가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고,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국정 참사를 되돌아볼 때"라며 "'연임은 없다' 다섯 자로 직접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역시 "연임제 개헌으로 장기집권과 사법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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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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