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강대현···국내 대표 게임 개발자들 오픈AI 해커톤 멘토 된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6. 8.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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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게임 해커톤 행사인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한국은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게임과 개발 문화를 만들어 온 곳으로, 이번 행사는 그 경험을 쌓아 온 개발자들과 새로운 세대가 만나 게임 개발의 다음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라며 "코덱스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구가 되고, 나아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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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게임 해커톤 동참할
개발자 12인 라인업 공개
해커톤 참가자 선정 40개팀
31일 코덱스로 게임 구현
오픈AI 게임 빌더즈 서울
오픈AI가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게임 해커톤 행사인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OpenAI Game Builders Seoul)’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가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처음 개최한다. 이날 공개된 개발자 12명은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멘토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 이정웅 전 선데이토즈 대표, 임현수 전 선데이토즈 최고기술책임자, 김동규 하이디어 창업자, 고정환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 이준희 아르투(Artue) 최고기술책임자, 박상준 컴투스 AX HUB 이사가 포함됐다.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개발을 주도한 한국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자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1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오픈 MMO’에 도전하고 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 조직과 넥슨 라이브본부·인텔리전스랩스를 거치며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 메이플본부장을 겸해 장기 흥행작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총괄하고 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으로서 MMORPG ‘프라시아 전기’ 개발과 브랜드 ‘민트로켓’ 출범을 이끌었으며, 현재 ‘제우스: 오만의 신’ 등 신작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통해 대규모 MMORPG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했고, 이후 언리얼 엔진 5 기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였다.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통해 액션의 재미를 MMORPG로 확장했다.

모바일게임의 대중화와 새로운 제작 방식을 이끈 개발자들도 참여한다.

이정웅 전 선데이토즈 대표는 2012년 ‘애니팡’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며 국내 모바일 소셜게임 시장을 개척했고, 임현수 전 최고기술책임자는 ‘애니팡’의 클라이언트·서버·소셜 기술을 총괄하며 대규모 모바일게임 서비스의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규 하이디어 창업자는 1인 개발자로 시작해 ‘언데드 슬레이어’,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비롯해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8000만건을 기록한 힐링 게임 ‘고양이와 스프’ 등 독창적인 게임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고정환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를 거쳐 모바일 액션 RPG ‘크로커스’를 총괄했으며, 현재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개발을 이끌고 있다.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는 ‘쿠키런 for Kakao’와 ‘LINE 쿠키런’의 서버 개발과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의 기술 기반 구축을 이끌었다.

이준희 아르투 최고기술책임자는 엔터플라이를 창업하고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으로 출시 나흘 만에 미국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를 달성했다. 박상준 컴투스 AX HUB 이사는 20여 년간 게임 아트와 개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게임 제작 전반의 AI 전환(AX)을 주도하고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한국은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게임과 개발 문화를 만들어 온 곳으로, 이번 행사는 그 경험을 쌓아 온 개발자들과 새로운 세대가 만나 게임 개발의 다음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라며 “코덱스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구가 되고, 나아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는 코덱스로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과 제작 경험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팀은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에 초청된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코덱스로 게임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Hive) 연동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로그인, 결제, 이용자 분석, 보안 등 게임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기능까지 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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