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섬 지역 수도공급 비상대책 구축…생수 지원 등 강화

김진방 2026. 8.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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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지속하는 가뭄에 대비해 관내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섬 지역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성운 시 수도과장은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인 수도 공급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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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수도시설 점검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속하는 가뭄에 대비해 관내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섬 지역 원활한 수도공급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섬 지역은 총 63개소(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로, 유인도 16개소 가운데 7개소는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시는 아직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은 9개 유인도를 대상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 등 입도가 제한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자립형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섬 지역 자체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섬 현장 관리인의 시설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시 수도과 직원, 수도시설 운영관리사(K-water tech), 현지 관리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단수 매뉴얼과 체크리스트 활용법, 비상 설비 조작 및 간이정비 실습, 비상연락망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각 섬에 이틀 정도의 급수 가능한 생수를 지원해 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적으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단수 발생 시 현지 접수→ 체크리스트 이행 및 영상통화 실시간 지시→ 간이정비 및 정상화 시도→ 미해결 시 관리사 입도 등 체계적인 단계별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또 최근 인도교를 개통한 군산섬잇길(말도∼명도∼방축도)의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올해 명도와 말도에 관정 1개소씩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명도·말도 식수원 개발사업도 조기에 완료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성운 시 수도과장은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인 수도 공급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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