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부터 사찰음식까지… 절집에 잠든 불교유산 세상 밖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사찰 곳곳에 전해져 왔지만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불교문화유산들이 학술조사를 거쳐 새롭게 지정되거나 상위 국가유산으로 승격되고 있다.
14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문화유산연구소에 따르면 진우스님이 이끄는 제37대 집행부 기간 불교문화유산 가치 규명 사업을 통해 국보 승격 1건, 보물 승격 5건, 시도유형문화유산 지정 7건, 문화유산자료 지정 1건, 국가무형유산 지정 1건 등 모두 15건의 불교문화유산이 새롭게 지정되거나 상위 등급으로 승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지정 유산 학술조사 통해 지정·승격 추진
지난해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유형서 무형으로 확대
전국 사찰 곳곳에 전해져 왔지만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던 불교문화유산들이 학술조사를 거쳐 새롭게 지정되거나 상위 국가유산으로 승격되고 있다. 불상과 불화, 석탑 등 유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가치 규명 작업은 최근 사찰음식 등 무형유산으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사찰이 소장한 문화유산 가운데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비지정 유산이 적지 않다. 역사·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더라도 체계적인 학술조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고 관리와 보존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이에 비지정 유산을 조사해 역사·예술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유산 지정이나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의 승격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도 가치 규명은 계속됐다. 강원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과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경북 예천 용문사 보광명전 ‘소조약사여래좌상’이 시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불교계는 앞으로도 아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지정 불교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지정 이후에는 보존·관리와 전시·교육을 연계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송 떠나 10시간씩 가위 쥐는 김기수, 용인 미용실서 포착된 반전 근황
- ‘우영우’ 수식어 떼고 세계 정상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이승민
- 장동민이 페트병 1.5g 깎아내자 기업들이 줄을 섰다
- 김수용·김원준·정해인, 의사 집안 ‘금수저’ 꼬리표 떼고 독하게 산 이유
- “입양 숨기려 생일도 바꾼 누나”…김재중의 '기적 같은 20년' 만든 8명 누나의 헌신
- 시골 당구장 카운터 보던 알바생이 어떻게 ‘최초의 챔피언’ 됐나
- “너 쓰라고 돈 버는 거다”…장혜진·이성민·김영민의 꿈을 믿어준 배우자들
- 달라진 얼굴에 번진 성형설…신지·한혜진·김나영이 오해 푼 방법
- 10년 전 묻어둔 1억이 60억으로…소유, 초호화 새집 마련한 비결
- “1년 벌면 사는 집인데” 200억 기부 김장훈이 월세 고집하는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