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킬러들의 쇼핑몰' 최종 보스로 깜짝 등장

박정선 기자 2026. 8. 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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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유지태
배우 유지태가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호기심을 유발했던 거대 암살 조직 바빌론의 실세 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그 정체는 바로 유지태였던 것. 유지태는 최근 공개된 마지막 회 클라이맥스에 짧은 순간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최종 보스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시즌2 전반에 걸쳐 이동욱(정진만)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온 바빌론의 수장이 얼굴을 마주한 대목은 명장면이었다. 유지태는 화려한 액션신 없이도, 건조하고 나지막한 음성과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눈빛으로 조직의 수장다운 서늘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감정을 억누른 채 던지는 무서운 경고는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이동욱과의 숨막히는 기싸움 속에 담긴 존재감으로 최종화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첸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유지태. 짧지만 강렬한 퇴장으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의 마침표를 찍은 그의 활약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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