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배치 미군 항모 교대‥"사우디 정유시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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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중동에 파견돼 미군의 작전을 지휘해 온 핵 추진 항공모함이 바뀔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250일 이상 해상 작전을 수행하다 보니, 전력 유지와 장병 복지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동에 배치돼 이란 전쟁을 지휘하는 미군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이곳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후티 측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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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중동에 파견돼 미군의 작전을 지휘해 온 핵 추진 항공모함이 바뀔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250일 이상 해상 작전을 수행하다 보니, 전력 유지와 장병 복지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허유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월 중동에 배치돼 이란 전쟁을 지휘하는 미군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전쟁이 길어지면서 250일 넘도록 정박도 하지 못하며 승조원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본 생필품 부족과 수질 오염 등에 시달리며 전력 유지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겁니다.
[랜달 스톤/미군 '에이브러햄 링컨함' 수병] "육지에 닿지 못하고 8개월 동안 바다에 나가 있는 것은 정신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사람을 참 지치게 만들죠."
일부 승조원이 바다에 투신하려 한 사례까지 보고되는 등 장병들의 정신 건강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크리스 쿤스/미 상원의원 (민주)] "트럼프 대통령은 수병들이 한계치까지 내몰리는 이 심각하고 걱정스러운 일들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며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해 온 조지워싱턴함이 링컨함을 대체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 당국자는 승조원 복지 논란 이전부터 계획돼 있던 교대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대체 항로 구실을 해온 홍해는 계속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이곳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후티 측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를 미군이 장악 중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요격 미사일에 이어, 정밀 타격 드론까지 무기 고갈 징후가 계속 드러나면서 전력 유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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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신 기자(yush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466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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