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위의 동생, LA 레이커스 18조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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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80) 사위의 동생이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공동 구단주가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자회사 지분을 인수하려다 실패한 뒤 NBA 팀 인수에 나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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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월트디즈니 CEO와 공동경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은 조시 쿠슈너 스라이브 이터널(Thrive Eternal) 설립자(41)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71)가 125억 달러(약 18조 원)에 레이커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전했다.
쿠슈너 설립자는 트럼트 대통령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45)의 동생이다. FIFA가 월드컵 개최 등 수익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만든 뒤 지분 우선 매각 협상을 진행하려던 회사가 바로 스라이브 이터널이었다. 이 계획은 전 세계 축구계 반발로 백지화된 상태다.
125억 달러는 NBA는 물론이고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구단 매각 금액이다. 이전 기록도 지난해 10월 마크 월터 구겐하임 파트너스 CEO(66)가 레이커스를 인수할 때 지급한 100억 달러였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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