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생애 첫 '40홈런' 성큼…비법은? 힘 보다 '속도'

온누리 기자 2026. 8. 13. 20: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KIA 팬들, 이 선수 덕분에 행복하죠. 김도영 선수, 어제도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는데요. 생애 첫 40홈런에도 한 발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거포형 체구'도 아닌데 홈런을 만들어내는 비결이 뭘까요.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2대2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의 솔로 홈런이 터집니다.

125m를 날아간 시즌 34호 홈런.

최근 10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2위인 LG 오스틴과 격차도 3개로 벌렸습니다.

홈런을 치고도, 경기가 끝난 뒤엔 아쉬움만 털어놨습니다.

[김도영/KIA : 실투를 놓쳐서 너무 화나가지고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 거 진짜 흔치 않거든요. 그걸 놓쳐서 4타수 1안타밖에 못 쳐서.]

날렵한 김도영이 홈런 1위를 달리는 비결은 힘보다 속도로 설명됩니다.

빠른 골반 회전을 통해 하체의 힘을 배트 스피드로 연결하고, 공을 정확한 지점에 맞추는 것.

그래서 김도영의 홈런은 비거리보다 타구 속도와 발사각이 남다릅니다.

보름 전, 시속 180.6km짜리 홈런도, 약 한달 전, 시속 183.2km짜리 홈런도, 발사각은 20도 안팎이었습니다.

[김도영/KIA : 거의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넘어가서 솔직히 넘어갈지 몰랐는데 타구가 빠르다 보니까 넘어간 거 같은데.]

포물선을 그리는 홈런 뿐 아니라, 빨랫줄 같은 홈런까지 펑펑 쳐내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었던 2년 전 38홈런에 4개를 남겨뒀고, 생애 첫 40홈런에도 가까워졌습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자막 송재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