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으뜸공약] 황규철 옥천군수 '교육복지 천국 완성'

권혁두 기자 2026. 8. 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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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인프라·보편적 복지 기반 교육환경 조성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운영 … 맞춤형 강좌 제공
꿈키움 바우처 지원 등 청소년 맞춤형 복지 확충도

[충청타임즈] 충북 옥천군의 민선9기 핵심 공약사업은 황규철 군수가 지난 선거에서 1호공약으로 제시한 `교육복지 천국 옥천 완성'이다.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아이의 꿈과 주민의 배움이 멈추지 않는 `무한교육책임제'를 시행하겠다는게 공약의 궁극적 목표다. 정치 입문 전 학교운영위원장을 지냈고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한 황 군수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꾀하려면 교육복지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지론인 황 군수가 이미 민선8기때 부터 공을 들여온 분야이기도 하다.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14억원을 군내 33개 유·초·중·고교의 교육복지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교육 구현,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성장 지원, 책으로 여는 미래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등 4대 전략을 골격 삼아 교육복지 완성(100억원), 평생교육 활성화(32억원), 청소년 성장 지원(40억원), 작은도서관 신설(30억원), 입학축하금 지원(12억원) 등 5대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교육경비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인프라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교육 환경 조성이 사업 목표다. 이미 올해 15억1000만원을 들여 9개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미래를 대비한 디지털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교실, 육상·배구·양궁·유도 등 체육인재 육성, 관내·외 현장체험학습, 작은학교 특화사업, 작은학교 통학교통비 지원, 정지용학교 운영, 해외문화 탐방 등이 주요 지원 사업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계층·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 초중고 학생 통학교통비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1인당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린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분담금과 서울 충북학사 운영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찾아가는 대학진학 멘토링, 입시설명회도 지원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지 거주 고교생들에겐 통학용 행복교육 택시를 지원한다. 고3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사회 진출에 대비토록 한다.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옥천온마을배움터도 적극 지원한다. 교육공동체와 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학·입시 컨설팅, 1대1 대입 컨설팅, 청소년 주요대학 탐방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옥천군이 운영하는 `신중년 청춘대학'에서 자개공예를 배우는 주민들./옥천군 제공

군민을 위한 평생교육도 AI기반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포함하는 등 보다 다양화하고 고도화 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물론 생애주기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신중년 청춘대학은 운영한다. 45세 이상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가 대상인 신중년 청춘대학에서는 `쇼츠로 크리에이터 수익창출', 웰빙 브런치, 실전 명리학, 인생 생활도예,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 등 2막 인생을 돕는 창업 및 재취업 프로그램이 재공된다. 읍은 6명 이상, 면은 5명 이상이 신청하면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학습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성인 학습 동아리도 적극 육성한다. 군은 현재 36개 동아리를 육성해 동아리 당 강사료와 재료비 등으로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청소년 맞춤형 복지도 확충한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이 대표적이다. 13~18세 청소년에게 교육활동,문화·체육,생활·건강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2225명이 대상으로 13~15세는 연 24만원, 16~18세는 36만원을 준다. 이밖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학교밖청소년 급식비 지원 등도 추진 중이다. 청소년참여위와 청소년운영위 등을 운영해 청소년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평생교육원 건립도 주요 현안 사업이다. 183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장야리에 조성 중인 평생교육원은 연면적 32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내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사무실과 안내&상담실, 유아휴게실, 근로자휴게실, 대강당. 6개의 강의실, 개인스튜디오, 세미나실, 홈패션실, 미술실, 음악실, 컴퓨터실, 4차산업실, GX실, 요리실습실, 다목적실습실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이곳으로 평생학습 공간을 통합해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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