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을지연습 실제 훈련 참관…“경기도 지키는 게 대한민국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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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 현장 훈련에 직접 참석한다. 경기도지사가 도 단위 실제 훈련 현장에 직접 나서는 것은 남경필 전 지사 이후 10년여만으로,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 정착' 메시지를 강력하게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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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6년 을지연습’ 현장 훈련에 직접 참석한다. 경기도지사가 도 단위 실제 훈련 현장에 직접 나서는 것은 남경필 전 지사 이후 10년여만으로,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 정착’ 메시지를 강력하게 낼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 지사는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최초 상황보고 회의에 참석해 전반적인 훈련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19일에는 화성특례시에서 진행되는 실제 훈련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화성 현장 훈련은 전쟁 발발 시 대규모로 발생하는 피난민(전재민)을 구호하고 임시로 집결 및 수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각 유관 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충무계획 및 을지훈련 계획상 수립된 구호 절차가 실제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추 지사는 훈련장에서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 및 개선 방향을 토의하고, 피난민 수용 시범 운영 상황을 면밀히 참관할 예정이다.
추 지사의 이번 현장 행보는 그동안 일관되게 강조해 온 ‘평화와 안보’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추 지사는 6월25일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고 다음 세대가 전쟁의 공포 대신 평화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경기 북동부에 ‘항공·우주·MRO(보수·정비) 방산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하고, 정부에 “접경지역을 평화지대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남북협력사업으로 공식 제안하는 등 굵직한 평화 메시지를 줄곧 내왔다.
본 훈련에 앞서 추 지사는 12일 도청 광교청사 율곡홀에서 주요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사전 점검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추 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이자 가장 많은 국민이 사는 곳으로, 경기도의 안전은 수도권과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경기도를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도 관계자는 “피난민 구호 및 수용 훈련 등 기관 간 협업 현장을 직접 챙김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사의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 의지와 평화 안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twogeni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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