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이탈' 고척 에이스, 실전등판 없이 복귀전 치른다 "폭염취소 때문…90구 예정" [고척포커스]

김영록 2026. 8.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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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구수는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치료 열심히 받았고, 원래 지난주쯤 한번 실전에서 던질 예정이었는데, 폭염 휴식기 때문에 경기가 다 취소됐다. 그냥 푹 쉬어준게 알칸타라의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라이브나 연습경기 등판은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올시즌 외국인 선수를 타자 케스턴 히우라와 맷 데이비슨, 투수 알칸타라로 나눠 타자 2명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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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LG의 경기. 1회 마운드에 오른 키움 선발 알칸타라.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01/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 투구수는 9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팔꿈치 충돌 증세로 이탈했던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복귀전을 치른다.

알칸타라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중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지난 7월 22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된 이래 첫 실전 출격이다.

당초 선발로테이션을 두번 정도 거르며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복귀 시기쯤 폭염 취소가 터졌다. 때문에 라이브피칭이나 퓨처스 경기 등판 등 리햅과정이 다소 생략될 수도 있는 상황.

설종진 키움 감독은 "치료 열심히 받았고, 원래 지난주쯤 한번 실전에서 던질 예정이었는데, 폭염 휴식기 때문에 경기가 다 취소됐다. 그냥 푹 쉬어준게 알칸타라의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라이브나 연습경기 등판은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는 키움 에이스로 활약해왔지만, 7월에만 2번이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바 있다. 설종진 감독도 "후반기에 팔꿈치가 안 좋은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매이닝 체크할 생각이다. 이닝보다는 투구수에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18경기에 선발등판, 113이닝을 소화하며 8승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중이다.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 키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알칸타라. 고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7.22/

히우라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키움은 올시즌 외국인 선수를 타자 케스턴 히우라와 맷 데이비슨, 투수 알칸타라로 나눠 타자 2명 스쿼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고척돔은 이른바 '폭염 규정' 오후 7시 시작이 불필요한 상황. 하지만 키움 구단은 '특별히 다르지 않다'는 입장으로 함께 7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설종진 감독은 "30분 늦게 출근하니까 선수들도 좋아하고, 훈련에 여유가 있다"며 미소지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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