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이토 히로부미 추모"…사과 후에도 논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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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이토 히로부미 추모 모임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하영의 사과에도 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모습인데요.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추가 친일 행적이 등장했습니다.
잘못된 해명과 늦은 반성으로 논란을 자초한 하영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더욱 냉담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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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이토 히로부미 추모 모임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하영의 사과에도 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신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추가 친일 행적이 등장했습니다.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이후 결성된 추모준비위원회에 안상호가 이름을 올렸다는 겁니다.
<이명숙 /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대한국민추도회라고 결성해서, 준비위원으로 1909년에 함께 한거죠. 당시 한성 일대에 유력한 유지, 유력자들이 참석했었던…"
안상호의 친일 행적 뿐만 아니라, 조부 안부호 교수의 과거 소록도병원 근무 이력까지 논란입니다.
과거 소록도의 한센인 강제격리·인권침해 문제와 안 교수의 관련성은 확인된 바 없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논란으로 유탄을 맞은 동료들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14일 예정됐던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가 취소된 것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는 겁니다.
하영이 주연을 맡아 90% 이상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배우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방영 여부조차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영이 출연한 작품의 연출 감독들이 SNS 사과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의 뜻을 표하자, '대중의 분노를 읽지 못한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잘못된 해명과 늦은 반성으로 논란을 자초한 하영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더욱 냉담해진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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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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