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감독 적극지원' 포옛 감독, '라이언킹' 이동국과 함께한다... 코치제안 [단독]

우충원 2026. 8.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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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지원한 거스 포옛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축구계 소식통은 12일 "포옛 감독이 대표팀 임시 감독직에 지원하면서 이동국에게 수석코치 역할을 제안했다"면서 "이동국 역시 지도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포옛 감독이 선임될 경우 함께 대표팀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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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민경훈 기자]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지원한 거스 포옛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축구계 소식통은 12일 "포옛 감독이 대표팀 임시 감독직에 지원하면서 이동국에게 수석코치 역할을 제안했다”면서 "이동국 역시 지도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포옛 감독이 선임될 경우 함께 대표팀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과 이동국의 인연은 전북 현대에서 시작됐다.

포옛 감독은 전북을 이끌면서 이동국과 꾸준히 교류했다. 특히 한국 축구와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동국의 경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라이언킹'이라는 별명과 함께 K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은퇴 후 방송 활동 등을 이어왔지만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한 준비도 꾸준히 병행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지도자 활동을 위해 해외에서 관련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축구계 소식통은 "이동국은 지도자에 대한 의지가 굉장하다”라면서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을 보좌한다면 이동국에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동국은 용인FC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소속 구단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포옛 감독이 맡게 될 자리는 정식 사령탑이 아닌 임시 감독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지휘하는 단기 프로젝트다. 이동국 역시 대표팀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 포옛 감독을 보좌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축구계 소식통은 "이동국은 현재 용인FC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 코칭스태프 합류를 위해서는 구단과 협의가 필요하다. 용인 구단도 이동국이 정식이 아닌 임시 감독 체제에서 6경기만 펼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용인 구단은 위기의 한국 축구 상황에서 대의를 위해 협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옛 감독에게도 이동국의 합류는 중요한 카드가 될 수 있다.

포옛 감독은 전북을 지휘하면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직접 경험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클럽과 환경이 다르다. 짧은 시간 안에 선수단을 파악하고 자신의 축구를 입혀야 하는 임시 감독에게 한국 선수들과 대표팀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코칭스태프의 존재는 중요하다.

[OSEN=전주(전북), 박준형 기자]
[OSEN=울산, 이석우 기자]

특히 이동국은 A매치 105경기에 나서 33골을 터트린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공격수다. 오랜 대표팀 생활을 통해 선수단 내부의 분위기와 국가대표가 갖는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축구계 소식통은 "무엇보다 포옛 감독이 직접 이동국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직접 전달했다. 한국 선수들의 특성과 문화를 잘 알고 대표팀 경험도 풍부한 이동국이 포옛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포옛 감독이 최종적으로 임시 사령탑에 선임된다면 '포옛-이동국' 조합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실험이 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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