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상반기 수익성·현금흐름 개선…해외 매출도 ‘쑥’

김동주 기자 2026. 8.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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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디오가 올해 상반기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개선하며 실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상반기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수금, 전략 국가의 성장세가 회사의 사업 기초체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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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63억·영업익 85억…순이익 147억으로 흑자전환
디오 전경. /디오 제공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디오가 올해 상반기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개선하며 실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외형 확대와 재무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는 모습이다.

디오는 2026년 2분기 매출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6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43억5000만원,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비용 구조 개선도 실적 회복에 힘을 보탰다. 매출액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지난해보다 7%포인트 낮아졌다. 대손상각비 역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현금흐름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분기 수금액은 50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수금액은 928억원으로 같은 기간 매출을 웃돌았다. 2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0억원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중국과 멕시코, 호주, 인도, 포르투갈, 튀르키예, 러시아 등 7개 주요 국가에서 2분기 2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국가별로는 튀르키예가 상반기 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40%, 인도 29%, 호주 25% 등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상반기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매출도 각각 24%, 33%, 29% 증가하며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디오는 지난해 출시한 'UNICON SYSTEM'의 글로벌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출시를 늘리고 있다.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을 통해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상반기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수금, 전략 국가의 성장세가 회사의 사업 기초체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NICON SYSTEM의 글로벌 인증이 확대되면서 해외 출시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별 시장 대응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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