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56% 급등, 6,800선 회복…나흘연속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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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흘째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194.88포인트(2.96%) 오른 6,773.92로 개장해 한때 6,900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조절했다.
상승률이 전월(3.5%) 대비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와도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6%)가 가장 올랐고, 제조(4.19%)와 IT서비스(2.11%), 금융(2.06%), 금속(2.01%)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5.25%)는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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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흘째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4.30포인트(3.56%) 오른 6,813.34로 장을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 마감으로, 이 기간 8.8% 올랐다.
지수는 194.88포인트(2.96%) 오른 6,773.92로 개장해 한때 6,900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조절했다.
외국인이 2조1천196억원, 기관이 6천81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조7천3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외국인만 3천443억원 매도 우위였고, 기관은 1천765억원, 개인은 1천831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419.4원을 나타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다소 작아진 가운데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상승률이 전월(3.5%) 대비 둔화했고, 시장 전망치와도 부합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좀 더 내려갔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은 이날 저녁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대기하고 있다. 생산 단계의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 향후 소비자물가지수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계속해서 지수를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미국의 AI 인프라주 호실적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20%씩 급등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92%)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9.01%), 샌디스크(5.76%) 등 메모리 업체 상승도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 불안 재고조에 따라 향후 에너지 가격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을 확인했다"며, 또 "미국 반도체 훈풍이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 확산하며 대형 반도체와 소부장 모두 강세"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4.89% 오른 26만8천원에, SK하이닉스는 5.92% 오른 159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최선호주로 선정된 삼성전기가 12.58% 올랐고, SK스퀘어(9.08%), 현대차(2.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1%), 삼성물산(2.10%)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16%)가 가장 올랐고, 제조(4.19%)와 IT서비스(2.11%), 금융(2.06%), 금속(2.01%)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5.25%)는 크게 내렸다. 그다음으로는 오락/문화(-1.89%), 보험(-1.71%), 비금속(-1.5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4.24포인트(0.49%) 오른 863.15로 출발, 2.46포인트(0.29%) 오른 861.37로 마감했다. 역시 나흘째 상승이다.
개인은 2천574억원 순매수했다. 단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78억원, 1천16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주성엔지니어링(3.05%)과 원익IPS(7.62%), HPSP(6.60%)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가 눈에 띄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4조7천312억원과 7조5천34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5조9천924억원이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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